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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

공황장애 완화를 위한 음악치료 -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법

1. 공황 장애와 자율 신경계 간의 관계

공황장애는 예상치 못한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유발하는 정신 건강 장애로, 심장이 빠르게 뛰고

숨이 가빠지는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며 공황 발작이 발생하면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마치 '중대한  상황'에 처한 것처럼 신체가 반응합니다.

반면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신체는 이완되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황장애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음악 치료가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청각을 통해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감정 조절과 신체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특정 리듬과 멜로디가 있는 음악은 교감신경계의 과잉 활동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느린 템포와 부드러운 멜로디로 음악을 들으면 심박수와 심호흡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장기적으로 공황 발작 빈도를 줄이고 공황 장애

증상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2. 음악 치료가 공황 장애 완화에 미치는 영향

음악치료는 소리와 리듬을 이용해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특히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합니다.  음악이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원리는 '주파수 공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간의 뇌파는 일정한 주파수~를 가지며, 특정 음악은 이러한 뇌파와 동기화되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알파파(8~14Hz)는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 상태를

촉진하는 음악은 공황장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자연음을 기반으로 한 음악이나 클래식 음악이 공황장애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바흐, 모차르트, 쇼팽과 같은 클래식 음악은 규칙적인 리듬과 조화로운 멜로디로 신경계

안정에 유리합니다. 또한 바닷소리, 빗소리, 새소리와 같은 자연음은 원시적인 안전감을 자극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불안감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음악을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장애 완화를 위한 음악치료 -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법

3. 자율 신경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음악 선택

음악을 사용하여 자율신경계를 제어하려면 올바른 음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60~80 bpm(분당 박동)의 느린 템포의 음악은 신체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음악은 자연스럽게 심박수와 호흡을 낮추어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특정 악기와 음색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피아노와 현악기의 부드러운 멜로디는 

정서적 안정을 높이고 첼로와 플루트의 깊고 부드러운 소리는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비트가 강하고 템포가 빠른 음악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악의 가사도 중요하며, 가사가 없는 공연이 가사가 있는 음악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가사가 감정을 자극하거나 특정 기억을 불러일으켜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황장애를 완화하기 위해 음악을 선택할 때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멜로디나 자연의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4. 일상생활에서 음악 치료를 실천하는 방법

음악 치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악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먼저,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휴식 음악을 듣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잠자리 전 명상 음악을 듣는 것이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음악과 호흡을 연결하여 듣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느린 템포의 음악에 맞춰 깊고 규칙적인 

호흡을 하면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어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해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피아노나 기타를 연주하면 집중력을

높이고 감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허밍이나 노래는 후두 근육을 진동시켜 미주 신경을 자극하고 몸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넷째, 자연음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앱이나 유튜브를 통해 비, 바람,

새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음은 원초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음악치료는 공황 장애를 완화하는데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계속 연습하면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찾아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