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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

기분에 따라 듣는 음악 - 감정 조절을 위한 음악 치료 가이드

기분에 따라 듣는 음악 - 감정 조절을 위한 음악 치료 가이드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음악의 힘 - 기분 조절을 위한 맞춤형 음악 추천

 

아침에 상쾌함을 느꼈다가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짜증이 날 수 있고 반대로 우울한 마음이 한곡의 음악으로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음악은 오락을 넘어 감정 조절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 음악치료 '라고 부르며 특정음악이 뇌와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있습니다.

이글에서는 기분에 따라 어떤 음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음악이 감정조절에 미치는 과학적 원리는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1.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는 음악 - 정신적, 신체적 안정에 좋은 멜로디

현대인은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업무 압박, 인간관계의 갈등, 

재정적 부담은 정신 건강을 위협하며 장기간 지속되면 불안 장애나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음악 감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느린 템포와 부드러운 멜로디의 음악은 심박수를 안정시키고 교감 신경계를 진정시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클래식, 자연의 소리를 포함한 앰비언트 음악, 로파이 음악은 심신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바흐, 쇼팽, 드뷔시 등 클래식 작곡가들의 곡은 부드러운 멜로디와 규칙적인 리듬이 특징적이고,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파도 소리, 빗소리, 새소리 등 자연스러운 소리는 뇌파를 안정시키고 명상하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한 감정이 지속된다면 하루에 30분 정도 들으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우울증 극복 음악 - 감성 리듬

우울감을 느낄 땐 종종 슬픈 음악을 찾습니다.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편안함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지나치게 슬픈 음악을 들으면 부정적 감정이 강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울한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서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서정적인 음악을 처음에 듣고 점차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음악으로 바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우울할 때 듣기 좋은 노래로는 차분한 팝 발라드, 어쿠스틱 음악, 재즈, 업 템포 팝송 등이 있습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는 마음에 편안함을 주며 점차 밝은 팝 음악이나 재즈의

신나는 리듬을 들으면 기분이 서서히 바뀔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120 ~ 140 BPM (분당 비트)의 음악은 뇌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행복감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차분한 음악을 듣고 점차 리듬감 있는 노래를 선택해 기분을

개선하는 것이 우울증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집중력을 높이는 음악 - 학습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는 소리

공부하거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때 주변 소음은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음악을 사용하면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비트와 일정한 템포의 음악은 뇌 집중력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음악으로는 바로크음악, 기악곡, 로파이 힙합, 화이트 노이즈가 추천됩니다.

바로크음악은 알파파를 활성화하여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데 효과적이며 

반복적인 리듬과 적당한 템포의 기악곡은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로파이 음악은 부드러운 비트와 적절한 리버브(reverb) 효과로 뇌 안정화와 과도한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독서나 작업 중 주변 소음에 신경 쓰이면 화이트 노이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화이트 노이즈는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행복을 증진시키는 음악 - 상쾌함을 위한 긍정적인 멜로디

우울하거나 무기력할 때는 음악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뇌가 엔도르핀을 분비하여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활기찬 멜로디와 긍정적인 가사가 담긴 음악을 들으면 자연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행복을 증진시키는 음악으로는 디스코, 팝, 펑크, 케이팝,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등이 있습니다.

케이팝은 경쾌한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가 특징이며, EDM은 빠른 템포와 강한 리듬으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1970년대와 1980년대의 디스코 음악이나 펑크음악은 신나는 리듬과 그루브 한 베이스 라인과 조화를 이루어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합니다.

이러한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좋고 낮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음악을 사용하여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차분한 음악으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좋고 

우울할 때는 서정적인 음악을 통해 가벼운 음악으로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중이 필요할 때는 반복적인 비트 음악을 사용하고

행복을 높이고 싶을 때는 신나는 음악을 선택하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감정에 따라 음악을 적절히 사용하면 일상의 질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더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